안성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수출기업에 대해 업체당 최대 400만 원까지 수출물류비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안성시 수출물류SOS지원사업’을 운영, 6월부터 11월까지 사업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예산 2억 원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여파로 물류비 부담 가중과 물류창고 보관비 증가 등으로 수출업체의 물류비용이 치솟고 있어 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수출실적을 보유하며 안성지역 내 제조시설 또는 주된 사무소를 두고 사업자등록을 필한 중소 수출제조기업이다. 국내 운송비(컨테이너 등)와 국제운송비(해상 및 항공운임) 등 수출물류비의 60%를 업체당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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