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는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재)오산교육재단이 주관하는 오산시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미리내일학교’에 4년 연속 참여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한신대는 2016년부터 총 17회에 걸쳐 미리내일학교 프로그램을 시행했으며, 이를 통해 매홀중·문시중·성호중·세마중·오산원일중·운암중·운천중 등 오산시 관내 중학생들이 한신대에서 대학과 미래 직업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특히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컴퓨터공학부, 한국사학과 등 유명 학과 교수가 직접 멘토 역할을 담당하면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미리내일학교를 담당하는 입학홍보팀은 참가 학생들이 학과 체험을 통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체험의 폭을 확대하고 구체적인 진로 설계가 가능하도록 올해부터 체험 가능 학과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박미선 입학홍보처장은 "한신대의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이 미리내일학교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꿈을 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해 재미있고 다양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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