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 29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경기미 종자주권 강화를 기원하는 ‘참드림’ 손모내기 행사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도 공무원노조는 국내유일 토종벼의 혈통을 지닌 ‘참드림’ 품종 확대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손모내기 및 추수 행사를 열어 경기도 고유품종의 우수성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참드림 품종은 지난 2001년부터 도가 품종 개발을 시작해 2014년 육성한 신품종이다.

유관희 도 노조위원장은 "올해 ‘참드림’ 품종이 정부 보급종으로 선정돼 그동안 일본에 빼앗긴 식량 주권을 회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재배확대 뿐만 아니라 홍보·마케팅도 적극 전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ky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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