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3연속 ‘베스트 팀’에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수원FC는 지난 2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하나원큐 K리그2 2020’ 4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라운드부터 3개 라운드 연속 최고의 팀 선정이다. 

수원FC는 27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홈 경기서 외국인선수 마사의 두 골과 재일동포 3세 안병준의 4경기 연속골에 힘입어 3대1로 승리, 시즌 첫 경기 패배 뒤 3연승으로 승점 9를 기록해 대전 시티즌(3승1무·승점 10)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경남전에서 선제골과 쐐기골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한 마사는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3라운드 안병준에 이은 수원FC의 2회 연속 MVP 수상이다.

또 수원FC-경남전은 ‘베스트 매치’로 뽑혔고, 4경기 연속 득점(5골)을 기록한 미드필더 안병준은 팀 동료인 골키퍼 유현과 함께 2회 연속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이와함께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아코스티(FC안양), 미드필더에 마사, 수비수 박민규, 최종환(이상 수원FC), 이상용(FC안양)도 이름을 올렸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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