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는 6월 1일부터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96회 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31일 밝혔다.

정례회 첫날인 1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제3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구리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민간위탁 변경 동의안’ 등 일반안건 3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2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구리자원회수시설 내 주민편익시설 민간위탁 변경 동의안’ 등 9건의 집행부 안건을 처리하고, 3일에는 관내 주요 사업 추진 현장인 구리시 여성회관 건립공사 부지 등 9개소를 방문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나타난 문제점의 대안 및 개선 방안을 의정활동에 반영하게 된다.

4일부터 9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19회계연도 결산안과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에 대해 재정건전성과 효율성을 심사한다. 추경 규모는 582억8천600만 원이다. 이어 ‘구리시의회 청원심사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의원발의 안건 9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구리시 제안제도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4건을 처리한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2020년도 제3회 일반특별회계 추가경정사업예산안 심의 결과를 의결하고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석윤 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 실시하기로 했던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 직원들이 코로나19에 신속 대응하고 전념할 수 있도록 오는 11월 2차 정례회로 연기했다"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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