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가 6월 1일부터 19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제278회 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회기에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시정질문, 조례안 등 주요 안건 심사가 진행된다.

특히 집행기관의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 시정 건의하고 올바른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행정사무감사를 2일부터 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2일 기획예산담당관, 감사담당관, 자치행정국 ▶3일 보건소, 공보담당관, 복지교육국 ▶4일 읍면동, 시립중앙도서관, 경제문화국 ▶5일 상하수도사업소, 녹색환경국 ▶8일 농업기술센터, 차량등록사업소, 안전교통국 ▶9일 광주도시관리공사, 도시재생담당관, 도시주택국 순이다.

이은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시민을 위한 안전·복지정책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사무감사 이후 주요 일정은 11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을 하고, 1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종합 심사한 후 16일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하고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들을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개회해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안 및 조례안 등 기타 안건을 처리한 후 폐회한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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