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배우 조은숙이 다재다능한 남편과 세딸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배우 조은숙 가족이 출연, 올해 중학교 1학년이 된 첫째 딸 윤이의 교육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조은숙은 테라스가 딸린 그림같은 집에서 남편, 세 딸과 아침을 맞이했다. 조은숙은 "아이들이 태어난 후에 테라스가 있는 집으로 이사왔다. 아이들에게 땅에서 뛰어노는 특별한 기억을 선물해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조은숙의 세 딸은 운동과 그림, 심지어 악기까지 마스터한 조은숙의 끼와 재능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특히 조은숙 부부의 첫째 딸 윤이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공부하는 것은 기본, 수준급의 피아노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조은숙은 "큰딸한테 공부하란 소리를 말한 적이 없다. 스스로 욕심이 정말 많다. 내 딸이지만 정말 대단하다. 그런데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스트레스를 받아한다. 그 모습을 보는게 힘들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여기에 직접 메뉴판을 제작, 아침까지 차려주는 완벽한 남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조은숙 남편은 "주말에는 아내가 주방에 못 들어오게 한다. 요리가 취미가 됐다"면서 가족들에게 메뉴판까지 직접 준비해 아침을 차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조은숙의 집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조은숙의 집은 남양주시에 위치한 자연 친화적인 집으로 남편과 직접 인테리어 했다는 집의 내부는 들어서자마자 유럽풍의 깔끔한 거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거실 옆으로는 한강이 바로 보이는 테라스가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테라스 아래로는 작은 전용 마당 겸 텃밭을 꾸미는 등 평범한 아파트에서 보기 힘든 아름다운 공간으로 보는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조은숙은 "낮에도 예쁘지만 밤에 (한강 등 경치를 보면) 더 예쁘다. 야경이 예술"이라며 일명 '조망 맛집'인 테라스의 자랑을 덧붙이기도 했다.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 한살인 조은숙은 1994년 영화 '이도백화'로 데뷔했다.

2005년 사업가 박덕균씨와 결혼해 2007년 첫 딸을 출산했으며 현재는 3명의 딸이 있다.

박덕균 씨의 아버지는 제11대 국회의원이었던 박병일이며, 아버지가 변호사, 검사 출신으로 매형까지 검사로 재직하는 등 법조계 집안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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