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올해 상반기 친절미소왕으로 민원봉사과 민주란 주무관을 선정했다.

친절미소왕은 매년 상·하반기 종합민원실 및 세무민원실에서 시민들에게 밝은 미소와 친절한 자세로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에게 주는 명예로운 상이다. 

민주란 주무관은 민원봉사과에서 민원 접수를 담당하면서 항상 민원인에게 밝게 인사하며 민원인의 입장에서 친절하게 설명하고,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돋보인다고 민원인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민원인과 부서의 추천을 받아 후보자 8명을 추린 후 최종 민원인 투표를 통해 민 주무관을 선정했다. 1·2차 투표 모두 민원인이 직접 참여해 선발이 이뤄진 만큼 즉각적으로 민원인의 의견이 반영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투표에 참여한 민원인에게는 코로나19 위기상황을 함께 극복하고자 마스크 1장씩을 증정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엄태준 시장은 "올해 3월 민원종합서비스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민원인이 직접 뽑은 친절미소왕을 선정해 민원 최일선에서 밝은 미소와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을 세심하게 살펴 한 발자국 다가서는 서비스 제공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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