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남부지부는 오는 19일까지 2020년 수출바우처사업 3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온라인 포인트 형태로 지급해 수출 역량에 맞도록 맞춤형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진공은 수출유망 기업들을 수출성장단계별로 지원하는 ‘성장 바우처’와 혁신성장 유망기업을 전략 지원하는 ‘혁신 바우처’ 두 가지로 구분해 모집한다. 

혁신바우처 대상은 ▶글로벌강소기업 ▶브랜드K 기업 ▶규제자유특구 입주기업 ▶스마트공장 보급기업이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정책지원 효과 강화를 위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고용을 유지하거나 확대한 기업과 진단키트 제조, 감염증 예방 등 K-방역 분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중진공은 신청기업에 대해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권역별로 현장평가 대신 비대면 위주의 평가를 진행한다.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중진공 경기남부관계자는 "코로나19로 수출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출바우처사업이 수출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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