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가 실내공기질 측정기 및 외부환기시스템과 연계된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IoT 기반의 실내공기질 관리시스템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1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 지원되는 공기청정기에는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라돈 측정기가 내장돼 오염기준을 초과할 경우 자동으로 외부환기시스템이 가동되도록 설계됐다. 1대당 최대 100만 원씩 총 40대의 설치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설치 지원대상은 노인과 장애인, 영유아 등이 이용하는 산후조리원, 장애인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등으로 설치를 원하는 경우 지원신청서를 구에 제출(☎ 032-560-5926)하면 된다.

구에서 이번에 새롭게 보급하는 실내공기질 관리시스템을 통해 시설 이용자들이 실내공기질 측정 결과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보다 적극적인 실내공기질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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