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교육시설 사업 추진 시 건설공사의 품질 향상과 공사 관계자의 청렴성·책무성 향상을 위한 ‘경기도교육청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은 공사비 40억 원 이상의 교육시설 사업 현장을 대상으로 시공관리와 품질관리, 안전관리 등에 대한 기술 지도 또는 불편사항 등을 감시·예방·제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도교육청은 올해 총 30명의 시민감리단원을 위촉해 남부·북부 권역별로 5인 1조의 점검단을 배치·운영할 방침으로, 이를 위해 오는 11∼17일 시설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감리단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건축 분야 10명 ▶토목 분야 5명 ▶기계 분야 5명 ▶전기 분야 5명 등 총 25명으로, 2년의 임기 후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시민감리단 활동으로 공정한 건설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시민들이 많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