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오는 4일부터 29일까지 25일간 관내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7만2천195개소를 대상으로 통계조사를 실시한다. 

도 내에서 4번째로 많은 숫자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통계조사의 대상은 2019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관내 등록된 기업체이며, 종사자 수, 사업체 구분, 창설연월, 연간 매출액 등 총 11개 항목을 방문 면접 방식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단 해당 업체의 요청 시 우편 또는 배포조사도 가능하다. 

이번 조사는 매년 실시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로 각종 정책이나 학술연구 등에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시 스마트시티과 관계자는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고 통계 목적외에는 다른 용도로 사용되지 않으므로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조사원 154명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원하고 철저한 방역기준에 맞춰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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