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이달부터 여권 교부시 여권의 편리한 보관과 해외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투명여권커버’를 배부한다고 2일 밝혔다.

투명여권커버는 여권 내부의 전자칩 보호와 장기간 사용(유효기간 10년)에 따른 여권 훼손을 방지할 수 있다.

뒷면에 외교부 해외안전여행(www.0404.go.kr) 및 상담(여권헬프라인) 가능한 연락처와 여권안내 홈페이지를 표기해 사고 발생 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진혁 시민봉사과장은 "이번 투명여권커버 제작·배부는 시민을 섬기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마련했다"며 "늘어가는 여권발급 수요에 발 맞춰 더욱 편리하고 만족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근무시간대 여권발급 신청이 어려운 직장인들과 학생들을 위해 매주 화·목요일 오후 9시까지 야간발급 서비스를 운영해왔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야간서비스를 잠정 중단한 상태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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