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비도시지역의 용도지역 현실화를 위해 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한다.

시는 2014년 김포 도시관리계획(관리지역 재정비) 수립 이후 지역 여건 변화와 재정비 이전부터 진행 중인 개발계획 등 불합리한 용도지역의 현실화를 위해 이달 1일부터 도시관리계획(관리지역·농림지역 재정비) 변경 결정(안)에 대한 공람·공고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주민들의 사적 재산권 보호는 물론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용도지역 재정비가 수립될 수 있도록 공고·공람기간 중 이해관계인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윤철헌 도시계획과장은 "주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관리지역에 대한 용도지역 현실화를 실현해 주민들의 능동적인 지역개발을 유도하고, 효율적인 토지 이용 도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람·공고 관계도서는 시 도시계획과를 비롯해 대상 지역인 통진·양촌읍·월곶·하성·대곶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돼 있으며, 공람·공고 기간인 21일까지 서면으로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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