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1일 의정부경전철 5개 역사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관련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인식시키는 등 최근 수도권 확진자 증가에 따른 방역대책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의정부경전철 주무부서인 도시철도과와 시행사인 의정부경량전철㈜, 운영사인 ㈜우진메트로 관계자 25명은 이용자 수가 많은 경전철 회룡역 등 5개 역사에서 아침 출근시간에 동시 캠페인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올바른 대중교통 이용 방법을 홍보하고, 경전철 이용자 중 마스크 미착용자가 있을 경우 현장에서 착용을 계도했다. 특히 마스크 미소지자에게는 준비한 마스크를 배부해 착용하도록 했다. 

김근정 안전교통건설국장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이용자를 찾아보기 어려워 의정부시민들의 높은 의식 수준을 볼 수 있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남을 배려하는 시민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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