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의 수도권 대규모 감염 확산에 따른 중대본 방역강화 대책에 따라 시민들의 독서활동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휴관하는 오는 14일까지 ‘사전예약 도서대출서비스’를 운영한다.

임시휴관기간 동안 도서대출을 희망하는 시민은 구리시립도서관(인창,토평,교문도서관) 홈페이지 열린마당 코너를 통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고 각 도서관 수령처에서 익일 수령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14일로 반납도서는 24시간 개방돼 있는 도서관 외부 무인반납기를 이용하면 된다.

신청 가능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인 5권 이내로 수령은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12시 또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본인이 방문해야 한다. 초등생 이하는 부모 대리수령도 가능하다.

도서관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시립도서관은 그동안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하에 정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관내 확진자 발생에 따른 추가적인 확산 예방을 위해 14일까지 부득이 운영을 중단하게 됐다"며 "외부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민들의 지속적인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비대면 대출서비스를 실시하게 된 만큼 어려운 시기에 마음의 위로와 안정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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