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초기 기업을 지원하는 ‘IP 나래프로그램’은 수원·성남 소재 창업 7년 이내 기업의 지식재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제도다. 특허권을 바탕으로 기술·경영 분야를 융·복합 컨설팅해 창업기업의 데스밸리 극복을 지원한다.
선정 기업은 총 2천500만 원 이내(기업분담금 포함)의 지식재산 융·복합 컨설팅을 통해 새로운 지식재산권을 창출하고 지식재산 경영 전략 도출, IP포트폴리오 구축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는다.
사업 수행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은 2021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장기술개발(디딤돌창업)사업에서 서류심사 면제 혜택이 부여된다.
오는 29일까지 지식재산센터 지원사업 접수시스템에서 신청 가능하다. 코로나19 피해기업과 소재·부품·장비기업, 지역특화산업기업의 경우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가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경기남부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수원·성남지역은 기술 기반 스타트업 밀집지역으로, 이들 기업은 창업 초기부터 지식재산 경영에 대한 관심이 매우 필요하다"며 "보다 많은 기업이 이번 사업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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