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친환경에너지 보급을 위해 지역 경로당 10곳에 태양광발전설비 3㎾를 보급했다. 

2일 구에 따르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는 전기요금의 30~50%를 절감하는 등 에너지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폭염이나 한파 때 전기요금 부담으로 냉·난방기 가동에 부담을 느끼는 노인들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이와 별도로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에 신규 설치 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과 미니태양광 보급 사업을 시행 중이다.

태양광발전설비 3㎾를 설치할 경우 한 달 평균 4만~5만 원의 전기료 절감 효과가 있다.

이강호 구청장은 "지속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해 친환경 에너지를 확대·보급하고, 취약 계층의 에너지 복지를 증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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