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일 ‘성산가압장~마곡동 도수관로 정비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가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2016년 5월부터 시행 중인 도수관로 복선화 공사는 서울시 영등포구 양화동 성산가압장에서 강서구 마곡동에 이르는 총 4.08㎞(구경 1천800㎜) 구간에 총 사업비 515억6천700만 원을 투입해 진행 중이다. 1992년 설치된 기존 관로는 노후돼 풍납취수장의 한강물을 부평정수장과 공촌정수장에 공급하는 과정에서 누수사고를 자주 유발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단선에서 복선으로 확대되면 인천지역에 수돗물 공급이 보다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희철 위원장은 "노후 도수관로 복선화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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