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2020 대한민국 에너지 환경 기술 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지속가능발전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시는 2018년 기준 신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이 3천614만7천270kW로 도내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정부의 수소경제 1등 국가 실현 기조에 발 맞춰 2022년까지 약 185억 원을 투입해 수소차 1천대 이상 보급하기로 했으며 수소차 지원금 지급, 수소 충전소 3개소 설치도 추진 중이다. 

또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공동주택 태양광 시범 설치, 주택지원사업,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 에너지자립 지원 사업 등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에너지 복지 실현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을 통해 화석연료 사용률을 줄이고 에너지 자립도를 높여갈 계획"이라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복지정책을 극대화하고 친환경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에너지 환경 기술 대상은 에너지경제신문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해 에너지 환경산업 분야에 기여한 공공기관과 기업을 선정하는 상이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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