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에 관한 최종보고회를 지난 2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엄태준 시장과 김인영·성수석·허원 도의원, 이천시먹거리추진위원 등 25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용역에 착수했으며, 착수보고회와 1·2차 중간보고회를 거쳐 수렴한 의견을 반영한 이천시만의 특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자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40여 명의 이천시 먹거리 위원들이 12차에 걸친 협의를 기반으로 안전먹거리 생산체계 구축, 안전먹거리 접근성 및 소비 기반 확대, 생애주기별 먹거리 보장체계 구축, 먹거리 시민 육성 등 5개 과제에 총 45개 세부사업 추진 전략과 연차별 로드맵을 제안했다.

이날 추가 제안된 의견은 먹거리 추진위원회 13차 회의 시 최종보고서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종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적 기반 구축, 핵심 사업의 연차별 로드맵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먹거리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엄태준 시장은 "민간이 참여해 수립한 먹거리 종합계획이 잘 추진되기 위해서는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협력과 실행 전략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