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6월 월례조회 '비대면 힐링 콘서트' 진행

평택시가 매월 진행해 오던 월례조회를 직원들을 위한 비대면 힐링 프로그램인 ‘클래식과 함께 하는 인문학’ 특강으로 대신했다.

시는 지난 2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방역활동으로 지친 직원들에게 작은 위안을 주기 위해 6월 월례조회를 비대면 클래식과 인문학이 어우러진 공연 영상으로 대체해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월례조회를 개최하지 않았다. 그러나 6월 월례조회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근무,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및 청사 발열검사 근무, 선별진료소 운영 등 피로에 지친 직원들의 힐링을 위해 ‘클래식과 함께하는 인문학’ 특강으로 마련했다.

정장선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상근무 등으로 고생이 많은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클래식 공연이라는 작은 힐링의 기회를 통해 모든 공직자들이 시민을 위해 다시 힘을 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e-mail]

  김재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