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는 비긴급 출동에 대한 업무 분담으로 의용소방대 생활안전전문대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출동에 대한 교육과 친절응대 등 교육훈련을 받은 의용소방대원들로 구성된 생활안전전문대는 최근 비긴급성 생활안전 출동 증가로 긴급 상황 현장 출동 공백을 막기 위한 것이다.

이들은 ▶벌집 제거 ▶동물 포획 ▶기타 위험도가 낮은 안전조치 ▶소화전 점검 ▶예방 순찰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생활안전전문대는 지난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4개월간 운영된다.

2019년 도내 총 4만362건의 생활민원신고 출동 건 중 생활안전전문대가 6천240건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승혁 소방서장은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의용소방대가 비긴급 출동에서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며 "생활안전전문대 운영을 통해 출동 공백을 최소화해 긴급한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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