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는 3일 새벽 0시 4분께 김포시 양촌읍 봉성리 수로에 뛰어내리겠다고 신고 후 자살 기도를 시도한 50대 A씨를 를 신속한 현장출동으로 구조했다.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신고자 A씨는 수로에 투신 전 시신이라도 찾아달라고 119에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은 김포소방서 하성 119안전센터 정명길 팀장 등 직원 6명은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하고 즉시 현장에 출동·수색 19분 만에 인근의 다락교 부근에서 A씨를 발견하고 구조에 성공했다. A씨는 응급처치와 동시에 인근 병원으로 이송,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구조에 성공한 김관철 대원은 수난구조대 출신으로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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