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낡은 자전거도로 1.1㎞ 구간 정비 공사를 마쳤다고 3일 밝혔다.

흥안대로 민백사거리~꿈마을건영아파트 0.5㎞와 두산벤처다임 주변 0.3㎞, 경수대로 임곡교~안양LPG충전소 0.3㎞ 등 3개 구간이다.

시는 안전성과 미관,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해 보도를 깔끔한 모습으로 포장했다.

보행자 겸용인 흥안대로 구간은 기존의 보도 내측에 설치된 자전거도로를 차도 쪽으로 재배치해 보행로를 확보하고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기한 것이 특징이다.

흥안대로와 경수대로는 보도블록을 재포장하고 자전거와 보행자 겸용도로로 설계했다.

안양의 자전거도로는 보행자 겸용을 포함해 총연장 157.34㎞에 달한다. 

최대호 시장은 "낡은 자전거도로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자전거를 제2의  교통수단으로 활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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