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8시18분께 인천시 중구 인천항 갑문 상부에서 작업 중이던 A(46)씨가 20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는 의식불명 상태의 A씨에 대해 심폐소생술(CPR) 등의 응급처지를 진행했다. 

해경은 A씨가 갑문 수리 도중 빈공간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A씨를 고용한 업체와 해당업체가 안전수칙을 지켰는지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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