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가 지역 내 초등학교·어린이집·유치원 등 70곳(6천여 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보건용 마스크 보관케이스를 배부한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인천지역 내에서 계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초교 개교가 이뤄져 지역사회 차원의 선제적 조치로, 구는 상대적으로 마스크 사용 및 보관에 불편을 겪는 어린이·학생들에게 보건용 마스크 보관케이스를 배부해 위생관리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보관케이스는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제습·탈취제가 들어있는 목걸이형 지퍼백으로, 어린이들이 손쉽게 마스크 케이스에 담아 목에 걸고 다닐 수 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않고 구민 안전보호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지금까지 해 온대로 구민 여러분들께서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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