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학교는 개교 25주년을 맞아 준비했던 지역민과의 한마당, 홈커밍데이, 재학생들과 함께 하는 축제 등을 사회적 거리 두기로 취소하고, 최근 ‘청운문화거리’ 조성 및 대학 비전 상징문주 제막식 등만 간소하게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

청운대는 1995년 학교법인 혜전학원에서 충남산업대학교로 개교해 1998년 지금의 청운대로 교명을 바꾸고, 2013년에는 인천캠퍼스 개교로 지난 25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

이날 대학본부 앞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도 축소했다. 이우종 총장을 비롯해 홍문표 국회의원, 김석환 홍성군수, 김헌수 홍성군의회 의장, 총동창회장, 총학생회 등 최소 내·외빈이 참석해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치러졌다.

이우종 총장은 "청운대는 25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했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핵심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환경 개선과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며 "홍성·인천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은 물론 학생 수요자 맞춤 교육을 통해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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