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0시 22분께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소재 다리에서 쏘렌토 차량이 5m 아래 하천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대리운전 기사 A(48)씨와 일가족 5명이 어깨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승용차가 전복되고 차 내부에 물이 차 오르자 긴급히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가족 중 1명이 "차량이 물에 빠졌다"며 119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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