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시간 달라" 흥국생명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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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시간 달라" 흥국생명 "주겠다"
V리그 복귀 관련 첫 공식 만남 김연경, 생각해보고 입장 정리
  • 연합
  • 승인 2020.06.04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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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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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V리그 복귀를 타진하는 김연경(32)이 3일 원 소속 구단인 흥국생명 김여일 단장을 처음으로 만나 의견을 주고받았다. 구단 관계자는 "좋은 대화를 나눴고, 김연경이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는 의사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의도치 않게 언론 보도로 국내 복귀 타진이 알려져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김연경의 입장이다. 흥국생명이 김연경의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첫 만남이 마무리됐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에서 계속 뛰기 어려운 상황에서 나온 김연경의 국내 복귀 타진설은 다음 시즌 여자프로배구 판도에 큰 영향을 끼칠 사안으로 주목을 받았다. 흥국생명은 "(국내 복귀까지)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기에 김연경 측에서 연락이 올 때까지 기다릴 참"이라고 했다. 다음 시즌 선수 등록 마감 기한은 30일 오후 6시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복귀 결단을 내리면 신속히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13년 7월 이사회를 열어 해외에 진출한 김연경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 못한 임의탈퇴 신분이라며, 국내 리그로 돌아온다면 흥국생명과 직접 계약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김연경은 흥국생명에서 4년 뛴 뒤 임대선수로 일본과 터키에서 뛰었다. FA 자격을 취득하려면 흥국생명에서 2년을 더 뛰어야 한다. 규정상 임의탈퇴 선수는 공시 1개월 뒤 탈퇴 당시 소속 구단으로 복귀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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