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전국 기초지자체로는 처음으로 국가의 평생교육 정책을 실행하는 기구와 손잡고 평생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4일 은수미 시장과 윤여각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평생학습문화 확산 및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은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연구·사업의 공동 협력체계 구축 ▶국가 학습이력관리 시스템과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 연계 ▶국가학습포털 ‘늘배움’ 교육 콘텐츠 공유 ▶평생학습 문화 증진을 위한 국가와 지역사회의 협력 모델 창출 ▶상생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이를 통해 시는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수정·중원·분당·위례·판교 등 5개 권역별 평생학습관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2013년 교육부가 지정하는 평생학습도시로 선정, 행복학습센터 89곳과 분당구 야탑동에 평생학습관을 운영 중이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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