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는 4일 심폐소생술 등 신속한 응급처치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소방대원들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엠블럼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은 대원들은 전식 소방장을 비롯해 황병훈·정봉기 소방교, 박민경·전종민 소방사, 윤승아 대체인력 등 6명이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제세동기 등을 사용해 소생시킨 사람으로 ▶병원 도착 전에 심전도 회복 ▶병원도착 전후에 의식회복 ▶병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해 완전회복된 경우 수여되는 인증서다.

이점동 성남소방서장은 "평소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맡은 업무를 책임감 있게 수행한 직원들이 표창을 받아 기쁘다"며 "오늘 수상한 직원들을 본보기 삼아 모두 책임감 있게 일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은 소방행정 종합감사 유공 공무원으로 김영주·김윤정 소방교가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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