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농협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일손을 돕기 위해 지난 3일 화성시 송산면 용포리 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회원 45명은 포도순 따기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박정양 동탄농협 조합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일손 부족이 심각한 농촌현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어려움 해소에 앞장서고 농업·농촌과 함께 하는 동탄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기연 송산농협 조합장은 "포도 농가주들의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에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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