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오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 회원들은 무거운 이불 세탁에 어려움이 있는 홀몸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매년 이불세탁 서비스를 해오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협의체는 28가구의 홀몸노인과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세탁할 이불을 직접 수거해 깨끗하게 세탁 후 가정으로 배달하는 한편, 새 이불이 필요한 가구에는 이불을 교체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코로나19로 위생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즘에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찬덕 위원장은 "협의체에서 꾸준히 해오고 있는 이불세탁 서비스사업을 통해 지역의 어르신과 장애인 분들이 집 먼지·진드기 등 건강에 해로운 병균으로부터 벗어나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전동 협의체는 지난 2015년부터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복지자원 개발 및 연계·협력, 취약계층 가구 방문 방역활동 지원, 홀몸 어르신 요리교실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적극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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