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해양수산 중소벤처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사업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컨설팅 지원은 사업화 컨설팅 프로그램과 투자유치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된다.

사업화 컨설팅 프로그램은 비즈니스 모델 수립, 국내외 시장조사,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투자유치 컨설팅 프로그램은 기업 진단을 통한 재무전략 설계, 투자유치에 대한 기본교육, 기업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 수립과 투자자 매칭까지 지원하게 된다.

해수부는 5일부터 모집에 들어가 7월 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응모 기업에 대해서는 적격 여부 등을 조사한 후 7월 중 심사위원회를 열어 14개 사(사업화 컨설팅 9개 사, 투자유치 컨설팅 5개 사) 내외의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비대면 분야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관련 사업 제안 기업에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지원금의 10% 수준인 기업부담금도 전액 면제할 예정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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