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지난 3일 시청 상황실에서 경희대학교 테크노대학원과 ‘공무원 위탁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협약식에는 임종철 부시장을 비롯해 백운식 경희대 국제학무부총장, 신상협 테크노경영대학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와 경희대 테크노대학원은 2021학년도부터 사내 대학원으로 글로벌경영학과 미래혁신정책 트랙 석사과정을 개설·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과정은 4차 산업혁명 등 미래사회에 떠오르는 신사업 수요를 예측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행정 역량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주 2회 야간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학술 교류 및 학생 교육을 위한 강좌 정보 교환, 상호 교육비 지원, 학생 선발 지원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임종철 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화성시와 대학교 간 지속적인 정보 교류 및 기술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 인력 양성 및 정책 고도화를 통한 행정전문성 강화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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