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은 캐나다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도닐 헨리가 도이치 모터스 5월 최우수선수(MVP)이자 초대 MVP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헨리는 지난 1~3일 수원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투표에서 총 939표 중 94%에 달하는 883표를 얻어 MVP로 뽑혔다.

헨리는 지난달 수원 전 경기에 출전했고, 최근 2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이끌기도 했다. 헨리는 "팬들이 직접 5월의 MVP로 뽑아 줬다는 소식을 듣고 큰 영광과 책임감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무실점 경기를 통해 승리에 이바지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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