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7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인천옹진농협 하나로마트는 영흥도·덕적도·자월도·연평도·시도·장봉도에 있어 섬마을 주민의 식료품 가격안정 역할과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해왔다.
지리적으로 매출액 성장이 어려운 섬지역에서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인천옹진농협 하나로마트는 2015년 박창준 조합장 취임 후 연평지점 하나로마트 확장을 시작으로 2018년 영흥지점 하나로마트, 2019년 덕적지점 하나로마트 등의 신축 이전으로 옹진군의 필수 장소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박창준 조합장은 "하나로마트 확장 및 이전 당시 다소 염려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섬에 계신 농업인 조합원 및 지역주민들에게 도시와 같은 가격을 제공하고 품목을 늘려 원스톱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이는 조합원과 고객들의 적극 이용 및 관광객 유치로 이어져 좋은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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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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