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주민공동체 활성화 및 도시재생 방안 모색을 위해 2020년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생연동 일원 도시재생지역 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공동체 특성화사업 발굴을 위해 생활환경 개선 및 경제, 복지, 주거, 문화, 공동체 활성화 등 도시재생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대상은 관내 생활기반을 둔 5인 이상(거주자 3인 이상 포함)의 주민모임 및 비영리 민간단체,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이며, 오는 16일까지 주민제안 공모 사업계획서를 도시재생지원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공모사업을 통해 최대 4개 팀을 선정, 모임 당 최대 250만 원을 지원하며, 사업실행력 확보를 위해 사업운영 및 예산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계기로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 관심이 높아질 뿐 아니라 동시에 원도심에 꼭 필요한 다양한 사업이 발굴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시재생의 기틀이 마련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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