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업무를 지원했던 인천시 미추홀구청 소속 공무원 1명이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42·남동구)씨는 최근 교회 등지에 방역 활동을 나간 적이 있고, 5일 오전 유증상이 나타나 검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날 오후 늦게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는 3청사에 있던 직원들을 비롯해 A씨와 직·간접으로 접촉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1차 검체 검사를 실시했으며, 6일 오전 현재 상당수가 음성 판정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는 주말 동안 당직자 등 직원들의 출근을 못하게 하고,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임시 자가격리 조치해 사실상 구청을 폐쇄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키워드

#공무원 확진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