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시청 상황실에서 ‘오산시 어린이보호구역 보행안전 확보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도의 ‘2020년 시·군 정책연구 지원’ 대상 기관 선정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착수보고회에는 오산시, 경기도, 경기연구원 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근 ‘민식이법’(개정 특정범죄 가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스쿨존 내 아동 보행 안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연구용역은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확보를 위한 교통안전시설 개선이 주된 목표다. 

이와 함게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제한 방안, 아동 대기공간 마련 등 어린이 보호를 위한 다각도의 개선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이제구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오산시 시정방침의 하나인 더 든든한 안전도시 구축 실현을 위해 시가 우선 도입추진 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 도입 방안 및 교통 시스템 구축 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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