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여주세종문화재단은 일반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전통자수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25일부터 10월 29일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전통자수 교육프로그램  「조선의 풍속을 마음으로 수(繡) 놓다」는 15주 차 교육을 통해 조선 시대의 모습을 담은 풍속화를 한국전통자수로 표현하고 명성 황후기념관 특별전시실에서 교육 결과물을 전시한다. 

조선 시대 풍속화를 자수 작품으로 옮기는 과정을 통해 그 당시의 생활상을 이해하고, 작품에 담긴 조선 시대의 풍속화를 감상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교육시간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며, 명성황후생가 감고당 사랑채에서 진행된다. 

교육 수강생은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교육 신청 희망자는 명성황후생가 유적 관리사무소(☎ 031-881-9730)로 선착순 15명에 한해 신청을 받으며, 오는 23일에 최종 수강생을 확정할 예정이다.

여주세종문화재단 한혜원 학예사는"한국전통자수 교육프로그램은 여주 지역의 성인들을 위한 전통 문화예술 창작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또한, 관람객들에게 한국전통자수의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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