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을 받아 기쁩니다. 하루빨리 발명가가 돼서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어요."

제8회 수원화성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대회에서 글짓기 부문 초등부 경기도교육감상을 차지한 류지민(인천첨단초 4년)양의 장래희망이다.

류 양은 수원화성을 건설하는 데 있어 백성들의 힘이 된 정약용 선생의 위대한 발명인 거중기와 사도세자를 향한 정조의 슬픈 마음을 생각하며 글을 썼다. 

평소 발명품에 호기심이 많은 류 양은 정약용 선생에 대한 책을 읽고 수원화성에 궁금증을 가졌고, 아버지와 함께 궁금증을 해결했다고 한다. 아버지는 류 양이 스스로 많은 것을 생각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류 양은 아버지와 직접 수원화성을 찾아 눈으로 보고 느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을 것 같아 참가하게 됐다고 한다.

류 양은 "앞으로 훌륭한 지식을 많이 쌓을 수 있도록 책을 자주 읽고 멋진 발명가가 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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