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제25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인천시에서 주관하는 환경보전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단체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다짐한 날로, 매년 6월 5일로 정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1996년부터 이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IPA는 항만에서의 친환경 녹색전환을 위해 ▶대형선박용 육상전원공급장치(AMP) 확대 ▶선박저속운항(VSR) 프로그램 운영 ▶노후 예선(TugBoat)의 친환경 LNG 연료 전환 시범 사업 등 인천지역의 항만지역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 따른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인천시가 주도하고 있는 인천소재 4대 공기업을 포함하는 ’인천클린공사협의회‘에 참여해 공기업간 지역 내 대기질 개선 사업내역·실적 등을 상호 공유·벤치마킹하며 인천지역의 대기질 개선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정부 방역 대책에 따라 인천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잔디광장에서 소규모 행사로 축소해 열렸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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