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지난 4월에 착공해 내년 3월까지 완공 예정인 단월면 산음리 확·포장 공사(산음리 562-3∼723-1) 현장에 안전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치도 없이 공사가 진행돼 지역 주민과 이동객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
7일 본 보 취재결과, 공사를 진행하며 안전을 위해 설치돼 있어야 할 안내표지판은 인근 풀 속에 버려져 있었다.
또한 공사 자재는 여기저기 방치돼 있었고 이로 인해 야간 운행시 사고위험 등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결국,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양평군이 주민 안전은 뒷전으로 한 채 공사를 강행하며 여전히 안전불감증에 빠져있다는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이에 대한 조속한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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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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