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연장전을 벌인 김효주가 먼저 3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고, 김세영은 더 짧은 버디 퍼트를 놓쳐 우승 향방이 가려졌다.
김효주는 고교 2학년 때 이곳에서 열린 롯데마트 여자오픈에 아마추어 초청 선수로 나서 KLPGA투어 첫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와 KLPGA투어 모두 2016시즌 이후 우승 이력이 없던 김효주는 3년 6개월 만에 KLPGA 통산 11승을 달성해 부활을 선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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