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긴급보수 지정업체 15개사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정업체 모집은 IPA ‘시설물 긴급유지보수 시행에 관한 규정’에 의거 기존 업체와의 협약기간 만료에 따라 추진된다. 모집분야는 건설산업 기본법에 명시된 전문공사 중 항만시설과 연관된 ▶시설물유지관리업 ▶포장공사업 ▶전기공사업 ▶기계설비공사업▶금속구조물·창호·온실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6개 업종에 대해 15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긴급보수 지정업체는 오는 7월 3일부터 2년간 항만시설 긴급보수 발생건에 대해 지정된 업종에 따라 순번제로 시설복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다만, 지정업체의 품질관리를 위해 매년 시공실태와 이용고객만족도를 평가해 기준 점수인 80점 미달 시 차년도 지정업체에서 제외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IPA 홈페이지 (www.icpa.or.kr) 및 알리오(http://www.alio.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류접수를 받아 업체 선정절차에 들어간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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