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고자 관내 초·중·고 62개 교에 500만 원 상당의 열화상카메라를 무상 지원한다.

8일 시에 따르면 교육부의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학생 수 600명 미만 소규모 학교 중 초등학교 40개 교, 중학교 15개 교, 고등학교 7개 교에 열화상카메라를 지원한다. 시는 총 3억2천여만 원을 투입해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지원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번 지원으로 등교 시 학생들의 발열 체크가 수월해짐으로써 코로나19에 대한 보다 빠른 조치가 가능할 전망이다.

서철모 시장은 "등교개학이 시작되면서 많은 학생들과 부모님, 교사님들의 불안이 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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