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가 제251회 제1차 정례회를 30일까지 열고 4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오산시의회는 제251회 제1차 정례회를 오는 30일까지 연다고 8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오산시 청년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8건, 코로나19 관련 납세자 지원을 위한 재산세 감면 동의안 등 동의안 7건,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 승인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승인안 2건, 조례심사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등 기타안 3건 등 40건의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집행부가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초평동 행정복지센터, 서부우회도로, 내삼미동 공유재산 부지(미니어처, 안전체험관, 드라마세트장 등), 필봉터널, 대로3-12 도로 개설(금오터널), 복합문화체육센터(옛 시민회관), 오산장터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역 등 주요 사업장 7개소를 현장방문해 그간 추진사항과 문제점 및 대책을 직접 보고 해결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장인수 의원이 발의한 ‘오산시 청년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오산시 수달 등 야생생물 보호 및 환경교육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 김영희 의원이 발의한 ‘오산시 차상위계층 국민건강보험료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오산시 만성질환 예방관리 등 건강관리를 위한 조례안’, 이성혁 의원이 발의한 ‘오산시 성인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오산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한은경 의원이 발의한 ‘오산시 한부모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장인수·한은경 의원이 공동 발의한 ‘오산시 자전거이신화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8건이 의원발의 안건으로 처리될 예정이다.

장인수 의장은 "전반기 2년의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 2년이 남은 시점에서 처음 의회에 발을 디뎠던 순간의 마음가짐을 갖고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후반기 2년 또한 오직 시민만을 위해 오산시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행정사무감사는 시의 행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점검하고 바로잡을 수 있는 중요한 의정활동으로, 그동안 제출받은 자료 등을 충분히 검토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뜻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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