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9일 의왕시 초평동 소재 영농현장인 명산농원에서 농업인과 농협간 공감대 형성 및 소통의 장인 ‘농업인과 함께하는 경기농협 공감·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섭 경기지역본부장, 김상돈 의왕시장, 황성용 농협 의왕시지부장, 김호영 의왕농협 조합장, 새농민상 수상자인 정우식·안영애 부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명산농원 정우식·안영애 부부는 꽃꽂이에 들어가는 화훼류 재배를 전업으로 하는 농가로 지난 2월 농협중앙회에서 매월 선정하는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새농민상’은 매월 농협중앙회에서 전국의 농·축산인들을 대상으로 농가소득 증진과 과학영농 및 지역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농업인 부부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의왕시에서는 10년 만에 수상자를 배출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명산농원 화훼재배 현장을 견학하면서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이나 숙원사항 등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장섭 본부장은 "정우식·안영애 부부의 새농민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며 "농업·농촌 현장에서 농업인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현장 중심 경영으로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하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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